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개최… 채용 연계형 물류 경진대회 연다

입력 2022-06-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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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7일 ‘미래기술 챌린지 2022’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8월 말 발표될 최종 입상자들에게는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전형 면제 등 특전을 제공한다. 사진은 미래기술 챌린지 2022 웹 포스터.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제2회 물류혁신기술, IT분야 채용 연계형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며,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 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인재들이 학교에서 배운 IT 기술을 물류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과제 수행 기간을 여름방학인 7월에 진행하고 본선은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진행해 참가자의 부담을 줄인다. 로봇, 설비 시뮬레이션, 물류센터 및 배송라우팅 최적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영역별 과제를 선택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지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 등을 평가하며 총 6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선발된 6개 팀 중 대상 1팀은 1500만 원, 최우수 2팀 각 800만 원, 우수 3팀 각 400만 원 등 총 4300만 원을 지급한다.

입상자 전원은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적성검사 및 1차 면접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 개최된 1회 대회에선 총 202개 팀에서 464명이 참가하며 성료됐다. 상품, 물량 수요 예측 및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개발 등의 분야에서 수상한 6명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TES 물류기술연구소에서 기술 개발에 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미래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 역량에서 나온다”며 “경쟁력 확보에 필수 요소인 우수 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통해 혁신기술기업으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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