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진출처=트위터 @G_ONE818)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만화가 박태준이 최고 수백억 원에 달하는 초고가 부동산을 잇달아 매입했다.
3일 문화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아파트 단지 나인원한남의 공급 면적 299.74㎡(약 90평) 펜트하우스 한 채를 164억 원에 사들였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상 지드래곤의 이 아파트에는 담보대출이 없어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얼짱 출신으로 이름을 알린 유명 웹툰 작가 박태준도 최근 800억 원에 육박하는 고가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상업업무용 실거래가 통계와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박태준 작가가 대표를 맡은 주식회사제이스튜디오는 올해 3월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엠포리아 빌딩을 직거래로 790억 원에 매입했다.
제이스튜디오는 같은달 25일과 31일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신한은행에서 채권최고액 822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은행은 통상 부동산 담보 대출을 해줄 때 실제 대출액보다 20%가량 높게 담보권을 설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685억 원 가량을 대출받아 건물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