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정아가 2세와 관련해 속내를 털어놨다.
3일 정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가족 계획을 가족이 아닌 타인이 세우려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며 2세 참견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전했다.
앞서 정정아는 지난 2017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특히 아이를 출산하기 전 세 번의 유산으로 아픔을 겪어야 했기에 출산 당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둘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정정아는 “아이가 생기면 감사히 낳겠는데, 이 또한 뜻이 있겠지 생각하며 마음먹다 보니 하나라도 잘 키우자는 생각이 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하나는 외롭다, 왜 아이를 더 안 낳냐, 우스갯소리인지 걱정인지 이야기들 한다”라며 “아이가 없고 아이가 하나만 있고 아이가 둘만 있고 아이가 많이 있고. 다들 가정마다 이유가 있는 것이니 더 나으라고 하지 말라”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이가 없다는 건 안 생기거나 낳을 생각이 없는 것이고, 아이가 하나만 있는 것도 더 안 생기거나 낳을 생각이 없는 것”이라며 “ 왜 가족계획을 가족이 아닌 타인이 세우려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정정아는 “하임이 낳고 유산도 한번 했었다. 우리 집 가족계획은 신랑이랑 내가 세우겠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정아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다. 1999년 데뷔해 희극인으로서 활동 중이며 예능과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