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임영웅 팬클럽 ‘HERO 초심방’은 지난 6일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에 1006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시설을 퇴소한 자립청소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밀키트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ERO 초심방’은 “팬으로서 임영웅과 선한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싶어 생일을 맞아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은 임영웅을 응원함과 동시에 자립청소년 등 소외 계층의 ‘영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웅시대 HERO 초심방' 후원 기부증서 ((사)들꽃청소년세상)
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이사장은 “그룹홈 등 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청소년들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기쁜 날에 기쁜 마음을 함께 나누며 들꽃청소년들의 영웅이 되어주신 ‘HERO 초심방’ 회원님들과 가수 임영웅 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들꽃청소년세상은 1994년 설립되어 그룹홈, 자립지원관, 교육복지센터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HERO 초심방’은 지난해 6월, 12월에도 가수 임영웅의 생일과 연말을 맞아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모범적인 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