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브라질은 6일 오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브라질은 초반 기선제압에 나섰지만, 후반 31분에서야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후 치치 감독은 일본 니칸스포츠 등에 “높은 수준의 싸움이었고, 양 팀 모두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며 ”브라질도 일본도 모두 월드컵 레벨“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축구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무시해도 된다”며 “아시아축구를 비판하는 사람은 아시아 축구의 수준과 경쟁력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브라질 대표팀의 샤비에르 코치는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샤비에르 코치는 “한국은 운동량이 많고 피지컬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또 일본 대표팀에 대해선 “기술을 중요시한다”며 “일본은 견고한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매커니즘이 잘 작동한다. 일본 감독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