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 (출처=이수진SNS)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가 건강 상태를 전했다.
8일 이수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는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몸이 망가진다고 하는데 또 그 후유증으로 이렇게 탈장 수술까지 하게 되었다”라며 “하고 나니 속 시원하다”라고 밝혔다.
이수진 씨는 “2번의 쌍둥이 임신과 출산이 무리였는지 탈장으로 수술이 필요했다”라며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겁이 나서 오래전부터 미루고 미루다가 유일하게 걱정해주는 큰딸 재시한테 달달 볶여 수술하고 왔다”라고 전했다.
▲이동국과 5남매. (출처=이수진SNS)
이어 “엄마라는 여자는 왜 이리 감당해야 할 것들이 많은 건지 잠시 수술대에 누워 기다리는 동안 뭔가 서럽더라”라면서도 “우리 똥강아지들이 주는 기쁨을 생각하면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이수진 씨는 “모든 엄마들은 강하다. 슈퍼맘으로서 씩씩하게 혼자 수술받고 무통주사 달고 집 가는 길”이라며 수술 후 퇴원하는 모습을 첨부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수진 씨는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으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겹쌍둥이 딸 재시, 재아, 설아, 수아를 비롯해 막내아들 시안을 두고 있다. 5남매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