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16일 미국 정책금리가 연말 3.75%까지 오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제도가 6월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75bp 인상했다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책금리 상단은 기존 1%에서 1.75%로 상향조정됐다"라며 "올해 기준 점도표 중앙값이 1.9%였으나 3.4%로 상향조정됐다"라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가 연말 3.75%, 최종 4%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남은 네 번의 회의에서 각각 75bp, 50bp, 50bp, 25bp씩 인상해 정책금리가 4% 선에 근접할 가능성을 가늠하고 있다"라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한 상황에서 물가가 쉬이 안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가가 추세적 하락을 형성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라며 "성장률이 역성장 정도로 낙폭을 확대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관망 대응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