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2년 수출두드림 기업 지정제도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수출두드림 기업 제도는 소진공·중진공·코트라가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300개사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며, 지정기업은 소진공을 포함한 4개 기관(중진공, 코트라, 소진공,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다양한 정책지원을 받게 된다.
소진공은 자금 지원과 함께 해외 진출 컨설팅 제공하고, 중진공은 수출바우처 사업 신청에 대한 가점 부여하고,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우대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수출전문가와 1:1 컨설팅, 해외바이어 발굴 등의 수출지원사업과 컨설팅 지원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가능하다. 기업 선정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소진공·중진공·코트라가 △수출 기반(제품 차별성 등) △수출 가능성(마케팅 역량 등) △지속성장성(신제품 개발 등) △수출 공통 역량(매출 등) 등을 공통된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이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별로 최종 선정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기관들의 협업으로 소상공인의 해외진출 및 수출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한 좋은 기회인만큼,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