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CI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하기로 이사회 결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분할 후 발행주식 총수는 941만2581주에서 4706만2905주로 늘어나게 되며 액면분할 승인 주총예정일은 오는 8월 1일, 신주권상장일은 오는 9월 13일로 예정됐다.
통상적으로 액면 분할을 하면 한 주당 가격을 낮춰 시세가 이전보다 저렴해지고, 거래가 수월해지는 등 주가 상승효과로 이어진다. 이번 액면분할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향한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주식거래 유동성을 늘려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제고에기여하고자 이번 액면분할을 단행하게 됐다”며 “동시에 올해 하반기 13대 주력산업 중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정유 사업 및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의 신사업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 창출 및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에스엘바이오닉스는경영효율성 증대와 합병에 따른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폐전지 재활용, 광물자원개발 및 판매업, 전력저장용 배터리 소재의 개발, 제조, 판매 및 연구, 석유화학제품 판매 및 알선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