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츄가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22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츄는 최근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잡고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이에 츄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츄는 지난해 12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지난 3월 이를 일부 인용했다.
당시에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츄는 Mnet ‘퀸덤2’ 등 단체 스케줄을 비롯해 지난 20일 발표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플립 댓(Flip That)’ 활동에도 참여했다. 다만 오는 8월 열리는 월드투어에는 기존 스케줄을 이유로 불참을 알렸다.
이러한 가운데 츄가 바이포엠스튜디오로 이적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전속계약과 관련해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해당 상황에 대해 여전히 묵묵부답의 상태다.
하지만 츄는 이날 팬덤 플랫폼을 통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빛(팬클럽)들, 멤버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걱정하지 마라. 내가 지키고 싶은 것들은 내 노력으로 되는 한 다 지킬 것”이라며 팬들의 걱정을 다독였다.
한편 츄는 1999 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2017년 이달의 소녀 싱글 앨범 ‘Chuu’를 통해 데뷔했으며 가수 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