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단독으로 韓문화원 찾아 직원들 격려
오늘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빡빡한 일정 속에 순방 첫날을 보냈다.
28일(현지시간) 밤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하는 정상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AP/뉴시스)
▲사진제공=나토정상회의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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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외의 드레스 코드는 ‘블랙 앤 화이트’였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양복에 금색 넥타이 맸고, 김 여사는 흰색드레스에 흰 장갑을 꼈다. 마드리드 왕궁에 들어선 두 사람은 스페인 국왕 부부와 짧은 대화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환영 만찬에서도 올림머리를 하고 흰색 투피스를 입었다. 손에는 장갑을 꼈다.
이날 낮에는 단독으로 주스페인 한국 문화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직 대통령 배우자 예방을 제외하고 김 여사가 공개적으로 개별 행보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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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여사는 29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왕궁, 왕립 유리공장, 소피아 국립 미술관 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