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리오프닝과 인플레이션 수혜에 출점 수요 증가 효과가 더해지면서 2분기 실적 호실적 달성 전망이 나온다.
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일 대비 5.03% 오른 1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달 24일부터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14만 원대였던 주가가 상승해 20만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키움증권은 BGF리테일의 목표 주가를 26만 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 가공식품 물가 상승에 따른 수혜, 출점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2분기 동일점 성장률은 4.5%(담배제외 +6%) 수준으로 추산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판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담배, 가공식품, 즉석식품 등 전 카테고리에서 매출 호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부진했던 즉석식품의 매출 성장률도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BGF리테일의 올해 월별 점포 순증은 점포수 증가가 강하게 나타났던 2015~2017년과 유사한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2년여간 축적된 창업 수요와 최근 편의점 매출 반등으로 올해 편의점 출점 수요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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