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공작기계 테크니컬 센터 설립 지원 공로
▲이재민 KIAT 아세안 사무소장(왼쪽 네번째) 등이 인니 반둥공과대 가네샤 개발협력 공로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IA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4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ITB)이 수여하는 가네샤 개발협력 공로상(Ganesa Wirya Jasa Adiutama)을 수상했다.
KIAT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반둥공대 캠퍼스 내에 공작기계 테크니컬 센터 설립을 지원하는 등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인도네시아의 공작기계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해당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는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교 102주년을 맞은 반둥공과대는 인도네시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공과대학으로, 이공계 분야에서는 명망이 높은 대학 중 하나이다. 매년 개교기념일이자 인도네시아 기술 고등교육의 날(7월3일)을 기념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교육 발전 등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총장이 직접 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