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다올투자증권은 7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실적이 인플렉트라와 램시마 SC 매출 확대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 원을 제안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655억 원(전년비 7.5% 증가) 영업이익 608억 원(전년비 20.2% 감소)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전망”이라며 “유럽 직접 판매 전환으로 상반기 일시적으로 매출 및 점유율 조정 있었음에도 램시마 IV와 허쥬마 등 기존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실적과 램시마 SC 유럽 내 처방 증가로 2분기 호실적을 기대한다”고 했다.
하반기 사업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램시마 IV와 허쥬마, 트룩시마의 유럽 직접 판매 전환이 이뤄진다”며 “직접 판매 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고, 공격적인 유럽 시장 진입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유럽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미아의 EU5 국가 출시에 따른 매출 본격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베그젤마의 매출 반영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