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_M15청주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전 임직원에게 상반기 성과급으로 최대치인 기본급 100%를 지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올해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PI)을 기본급 100%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PI는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하는 격려 차원의 인센티브다. 상반기와 하반기마다 최대 기본급 100%까지 지급한다. 연간 실적에 따라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함께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 12조1557억 원, 영업이익 2조8596억 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오는 27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도 이날 성과급인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각 사업 부문별로 지급했다.
반도체 부문(DS)과 스마트폰, TV 등 주력 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성과급으로 최대치인 기본급 100%를 받았고, 냉장고ㆍ세탁기 등의 제품을 담당하는 생활가전사업부는 저조한 경영실적으로 인해 전사 사업부 중 가장 낮은 기본급의 62.5%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