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2022년 상반기 매출 105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3%, 영업이익은 362.7% 증가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신규 회원수도 3만 8297명에서 10만 8803명으로 184% 늘어났다.
팀스파르타의 상반기 실적 견인의 핵심은 개발자 양성 부트캠프 ‘항해99’다. 항해99 수료생은 지난해 상반기 246명에서 올해 1002명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항해99는 코딩에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도 99일간의 커리큘럼을 마치면 주니어 개발자로서 현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하게 설계됐다.
풀스택 미니 프로젝트, 알고리즘 기초, 리액트(React) 및 자바(Java) 등 주특기 기본/심화, 미니 프로젝트, 클론코딩, 실전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업 개발자들이 하듯이 팀 단위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수강생 중 비전공자 비중은 약 77.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취업한 수강생 중 비전공자 비율 역시 83.6%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항해99의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여러 공공기관 및 지방 자치 단체들과 국비 사업인 ‘이노베이션 캠프’를 전개하는 등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2019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팀스파르타는 온라인 코딩 학습지 △띵동코딩부터 온라인 코딩 교육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 개발자 양성 부트캠프 △항해99, 개발자 채용 플랫폼 △Port99, 직장인 창업 부트캠프 △창 등을 통해 개발 인재 양성부터 채용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팀스파르타는 대표 코딩 교육 기업으로 B2C영역 뿐만 아니라, 디지털 인재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B2B까지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코딩에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코딩을 통해 원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적화된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