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연합뉴스)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휴가 나온 군인 2명이 바다에 들어갔다가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령해경은 전날 오후 7시 17분께 일행 2명이 바다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센터에서 폐쇄회로(CC)TV로 바다에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보령해경은 입수 후 수색에 나서 20대 남성 1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바다에 들어간 2명은 휴가를 나온 군인 2명이라고 보령해경 측은 설명했다.
보령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6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