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방송 중에 20억 즉석복권 당첨된 스트리머 “서울 떠날 것”

입력 2022-07-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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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행복권) 스트리머 A 씨가 1등에 당첨된 스피또2000 제43회
꽃집을 운영하며 개인방송을 병행하던 스트리머가 방송 중 즉석복권 20억 원에 당첨돼 이목이 쏠렸다.

스트리머 A 씨는 13일 생방송 중 즉석복권을 긁다 1등에 당첨됐다며 실시간으로 인증을 남겼다. 해당 복권은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2000으로 제43회차로 1등 금액이 10억 원이나 세트 구매 시 당첨금액을 2배로 지급해 20억 원을 수령 받게 됐다. A 씨는 당첨 당시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A 씨는 서울에서 꽃집을 운영하며 개인방송을 진행해왔다.

14일 오전 A 씨는 자신의 개인방송 커뮤니티에 “아직 생각 정리가 다 안 됐다”면서도 “일단 서울에는 없을 것이다. 당첨금 수령하고 한동안 쉬고 지방에서 자리 잡고 나면 그때 영상 남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항상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다들 복권은 골고루 다 사라. 연금복권도 꼭 사서 맞춰라”며 “로또도 꼭 사라. 나도 연금이랑 로또 미리 사놔서 아직 있다”고 조언과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A 씨는 매달 약 15만 원 어치의 복권을 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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