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18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 광장무대에서 열린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세요, MZ세대 힐링 村캉스' 캠페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농촌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홍대 거리로 나섰다.
허 회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8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 광장무대에서 MZ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 여행과 우리 농산물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 및 농민·소비자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허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농촌이 일손 부족과 관광객 감소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MZ세대들의 발걸음이 농촌으로 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캠페인에 앞서 회원사에 서한문을 보내 농촌으로 여름휴가를 가서 농촌경제에 힘을 보태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