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6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을 주제로 '펜션 포럼'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디폴트옵션 도입에 발맞춰 삼성증권이 선제적으로 준비한 세미나로, 홍정아 삼성증권 노무사와 이동은 삼성자산운용 연금WM마케팅본부 팀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삼성증권 펜션 포럼은 지난 2015년부터 삼성증권이 매년 상ㆍ하반기 각각 1회씩 진행해 온 퇴직연금 관련 세미나로, 매회 200여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펜션 포럼'에서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에 따른 변화와 대응 방안 △디폴트옵션 상품의 이해 등을 주제로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가량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일부터 시행된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과 IRP(개인형퇴직연금)에 대해 가입자가 운용하지 않고 일정 기간 방치할 경우, 금융회사가 사전에 맺은 계약에 따라 퇴직연금 사업자가 해당 적립금을 대신 운용해 주는 제도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의 도입이 확정된 이후,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디폴트옵션은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디폴트 옵션 상품이 제시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디폴트옵션 제도와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증권은 퇴직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연금상담소'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운용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다이렉트 IRP'를 시작으로 올해 증권업계 최초로 '연금 S톡' 등의 신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투자자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선반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