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스타트업 올디너리매직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전체 대비 32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디너리매직은 육아 전문 스타트업이다. 월령별 프리미엄 맞춤 놀잇감 ‘피카비 플레이키트’와 육아 커뮤니티 ‘피카비 놀이터’, 육아 콘텐츠 공식 SNS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올디너리매직은 피카비 플레이키트를 처음으로 선보인 지난해 4월 이래 월평균 매출 성장세가 약 26% 수준을 웃돌고 있다. 올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2% 가량 뛰었다. 지난해 말 선보인 정기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반년 만에 빠르게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 초 프리미엄급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피카비 플레이키트 납품을 시작한 이후 B2B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제 49회 서울 국제유아교육전'에서 해외 바이어 및 전문 교육기관의 큰 관심을 받으며 관련 계약을 성사시켰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 전용 어플리케이션 런칭, 신제품 및 어린이집 전용 키트 개발 등 사업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마존 싱가포르 입점 및 아시아 지역 내 글로벌 시장 확대도 연내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산업은행, 이지스자산운용 출신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새로 영입했다. 하반기 중 앱 서비스 강화를 위한 개발팀을 가동하는 등 조직력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허청아 올디너리매직 대표는 “기술력과 서비스 고도화로 차세대 놀잇감 문화를 선도하는 육아 전문 스타트업이 될 것”이라며 “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다지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