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장중 60만 원을 돌파하며 강세다.
28일 오후 2시 10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02%(3만4000원) 상승한 5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60만5000원까지 오르며 5개월여 만에 60만 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2분기 매출액 12조2399억 원, 영업이익 878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
다만 증권가는 첨단소재 사업부가 양극재를 중심으로 호실적을 이끌면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첨단소재는 335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양극재 출하량이 1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판가 역시 메탈 가격 상승효과로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실적은 하반기 둔화할 전망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과 첨단소재는 하반기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