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4억 원을 기록하며 47.8% 하락했다. 당기순손실은 464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적자전환 했다.
한화시스템 측은 2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UAMㆍ저궤도 위성통신ㆍ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면서 비용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라면서 “중장기적 가치 증대를 위한 일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5조 82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던 한화시스템의 수주잔고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도 약 5조80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본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성장성은 변화 없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