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데이트 목격담 공개… “여왕 모시듯 조심조심, 달달한 느낌”

입력 2022-07-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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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연중라이브’)

‘피겨 여왕’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는 김연아·고우림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연아·고우림은 지난 25일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연중라이브’는 두 사람의 열애를 취재한 기자를 통해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을 전했다.

해당 기자는 “두 사람의 데이트 방식은 주로 차 안이나 아니면 자택에서 이뤄졌다”며 “23일 조금 이른 오후에 두 사람이 만났는데 신사동에 있는 극장으로 영화를 보러 갔다. 그리고 집에 곧바로 바래다줬는데 바래다주고 되돌아간 시간이 새벽 1시쯤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분위기는 굉장히 따뜻했다. 김연아가 차에서 내리고 탈 때 고우림이 우산을 받쳐 들고 여왕 모시듯이 조심조심 케어하는 모습을 보고 말 그대로 보기에도 달달한 느낌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팬들 사이에선 지난해 말부터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이야기가 돌았다고 한다.

해당 기자는 “SNS를 통해 연인 관계라는 얘기들이 올라왔고, 아주 구체적으로 직시를 하면서도, 팬들의 보살핌으로 일부 흔적이 남아도 오랫동안 비밀 유지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측은 고우림이 오는 10월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아·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처음 만나 3년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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