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DHL코리아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맺은 공식 물류 후원 계약을 2024년까지 연장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와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지난 7월 29일 서울 송파구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사무실에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DHL 코리아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양사가 맺어온 공식 물류 후원 계약의 연장선으로, DHL 코리아는 2024년까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장비 해외 운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2015년부터 DHL 코리아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해외 원정 경기 및 전지훈련 참가 시 장비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 약 1.7t(톤)에 달하는 대표팀 선수들의 개인과 팀 장비 해외 운송을 책임지며, 현재까지 모두 18차례, 총 42톤에 달하는 대표팀 장비를 배송했다.
DHL 코리아는 효과적인 장비 운송을 위해 전담 물류팀을 구성해 서류작성부터 픽업, 현지 통관 및 배송까지 물류의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원활한 물품 운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럽 지역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 예선과 남녀 세계선수권 대회를 위한 장비 운송을 안정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병구 대표는 “이번 후원 계약 연장으로, DHL의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2023년 여자 세계선수권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