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일제약)
삼일제약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어린이 해열제 품절 사태에 대비해 '어린이부루펜시럽' 재고를 확보해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 재고 확보를 위해 월평균 판매량 이상 재고를 확보하도록 노력해 확진자 수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전사 휴가 기간 중에도 어린이부루펜시럽 생산라인의 일부 인원이 근무하여 재고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방학 및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확진자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일부 기침·가래약 제품이 회수 조치돼 일각에서는 감기약 품절 대란 사태가 재현될 우려도 제기된다.
1987년 출시된 어린이부루펜시럽의 주성분 이부프로펜은 해열·진통·소염 작용을 해 감기로 인한 발열과 두통, 몸살 등에 효과가 있다. 1세 이상 복용이 가능하며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돼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