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양현민이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안 쫄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박준금, 이원종, 양현민, 이주승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현민은 “제가 새로운 공연을 하는데 같이 공연했던 여자 배우가 아는 여동생이랑 온다고 했다. 그 동생이 지금의 아내다”라며 “아내도 배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너무 예뻐서 바로 작업에 돌입했지만 6번 정도 거절당했다. 하지만 단둘이 자꾸 만나 주니 헷갈렸다. 진심인지 모르겠고 한방이 없다는 거다”라며 “나중엔 화가 나서 사귀지 않을 거면 만나주지 말고 헷갈리게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니 진심 같다며 받아줬다”라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양현민은 “아내 앞에서는 애교가 너무 많다. 지금도 너무 사랑한다. 연애 11년에 결혼 4년 차다”라며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무게가 있지만 단둘이 있을 때는 못 알아들을 정도로 애교를 부린다. 그만큼 너무 좋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양현민의 아내는 배우 최참사랑으로 양현민과 함께 영화 ‘스물’에서 부부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