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행사…세종대로 일대 전면 교통통제

입력 2022-08-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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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공사 관계자들이 분수대 점검을 하고 있다. 오는 6일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행사와 광화문광장 '빛모락'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6일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행사가 열리면서 세종대로가 전면 통제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행사 준비로 인해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 삼거리부터 세종대로 사거리가 전면 통제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버스 임시 우회운행, 지하철 역사 안전 강화,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세종대로 통제로 광화문광장 앞 정류소를 거쳤던 38개 버스 노선은 새문안로·우정국로 등 주변 도로로 우회 운행한다.

지하철 5호선은 차량기지에 예비열차가 방향별로 1대씩 대기하며 혼잡 가중 시 즉시 투입될 계획이다. 특히 광화문 주변 역사에는 승강장·대합실 등 질서 유지 및 안내 요원 40명을 추가 배치한다.

원활한 교통상황을 위해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세종대로, 새문안로, 사직로 등에서는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도 시행한다.

행사로 인한 버스 우회운행 정보 및 도로통제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 또는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새로운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며 “행사장 방문 시에는 교통 정보 사전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6일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행사로 오후 6~10시에 세종대로가 전면 통제된다.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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