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서재 유튜브 채널)
조 전 장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국의 서재’는 4일 오후 4시 5분 기준 구독자 14만2000명을 넘어섰다.
해당 채널은 지난 4월 5일 처음 개설됐다. 그러나 따로 활동하지 않고 있다. 이달 2일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계정에 자신의 최근 저서 관련 영상 4개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들은 모두 조 전 장관 저서인 ‘가불 선진국’, ‘조국의 시간’ 등의 홍보 영상이다.
정치활동을 시작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조 전 장관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유튜브 계정은 지난 4월 ‘가불선진국’을 발간하면서 책 소개용으로 개설한 것으로, ‘조국의 시간’과 ‘가불 선진국’ 관련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며 “이를 통해 제가 정치활동을 전개하려는 것 같다는 황당한 추측 기사가 나온 모양인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또 “저는 재판받는 몸이다. 식구를 돌보는데 집중해야 하는 가장”이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현재 자녀입시 및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