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을 살해하려 화염병을 만들었다”는 글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글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 글 게시자에게 협박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 중이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윤 대통령을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지난달 서초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 20대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6월 2일에는 한 10대 남성이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팬카페에 윤 대통령 자택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작성해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달 인천에서는 온라인 주식투자 게시판에 ‘용산에 간다’, ‘총알 6발 남았다’ 등 윤 대통령 테러 암시 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다.
대통령 선거기간이던 3월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엔 ‘윤석열 죽이려고 화염병 만들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