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선8기 첫 3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전보를 이달 19일 자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공석인 안전총괄실장과 안전총괄관은 12일 자로 우선 발령해 폭우피해 등 재난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전보인사를 통해 약자와의 동행, 신속통합기획 등 핵심 사업에 대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추진력과 역량이 검증된 간부를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민선8기 시정운영의 추진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황보연 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의 경우 대통령실 인사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경제정책실장으로 발령 냈고, 후임 기획조정실장으로는 정수용 복지정책실장을 내정해 대통령실에 인사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하반기 인사는 민선8기 조직개편 사항을 뒷받침하고, 서울시정 주요 핵심 사업의 성과 극대화 및 시정혁신을 가속화 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급 이상 전보
△최진석 안전총괄실장 직무대리 △장영민 안전총괄실 안전총괄관 직무대리 △정수용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황보연 경제정책실장 △김상한 복지정책실장 △정상훈 행정국장 △정헌재 재무국장 △김성보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이대현 상수도사업본부장 △김승원 주택정책실 주택공급기획관 △이원목 인재개발원장 △구종원 비서실장 △이혜경 디지털정책관 △김명주 민생사법경찰단장 △이회승 평생교육국장 △김영환 경제정책실 경제일자리기획관 △이수연 복지정책실 복지기획관 △배현숙 서울시립대학교 행정처장 △김재용 서울대공원장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 직무대리 △김재진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 직무대리 △정영준 경제정책실 신산업정책관 △윤재삼 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직무대리 △윤보영 시민건강국 공공의료추진단장 △김선수 균형발전본부 동남권추진단장 △조남준 도시계획국장 직무대리 △임창수 균형발전본부 균형발전기획관 직무대리
◇조직개편에 따른 명칭변경
△이인근 기후환경본부 환경기획관 △최원석 홍보기획관 직무대리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 직무대리
◇대외기관 파견 등
△박종수 행정국 △이병한 행정국 △구아미 행정국 △이해선 행정국 △민수홍 행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