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트론)
엔시트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4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은 4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2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도 별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음향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부문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34억 원을 달성하며 2분기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엔시트론은 LG전자와 중국 TCL, 하이센스 등 글로벌 TV 및 가전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파운드리 물량 확보와 탄탄한 영업망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중화권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호조로 상반기 매출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러ㆍ우 전쟁, 중국 봉쇄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영업 및 공급망 관리를 통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유통 사업도 안정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성장동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사업도 발굴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