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은 토스뱅크가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를 출시하며 처음 소개한 투자상품으로 토스뱅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한 특판용 상품이다. 최대 연 4.5%의 이자를 제공하며 출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판 한도인 2000억 원이 출시 4일 만에 모두 소진됨에 따라 현재 소개 중인 발행어음은 6개월 연 4.0%와 1년 연 4.2%로 여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의 이자를 제공한다.
투자 한도는 개인당 1백만 원부터 5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본인의 투자 계획에 맞춰 6개월과 1년으로 거치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발행어음의 판매 금액이 2000억 원을 돌파한 시점은 영업일 기준 약 4일 만이다. 출시 첫날에 약 286억 원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BanKis) 계좌를 통해 판매되었고, 3일 차인 12일에는 판매 금액 1000억 원을 넘겼다.
일평균 판매금액은 약 500억 원에 달했고, 토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도 약 1만 명에 달했다.
발행어음 가입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40대가 28%로 가장 높았고, 50대 비중도 27%로 높았다.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44세로 금융주도층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상품들만 선별해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때문에 토스뱅크 상품을 비롯해 모바일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