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코로나 장기화로 외식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치어럽스(CHEERUPS)’ 프로젝트 2기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치어럽스는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지원해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2개 외식업체를 선정해 노후 간판 교체, 외국어 메뉴판 제작, 사업장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해왔다. 2021년 송파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치어럽스 1기는 프로젝트 진행 후 매출이 약 18% 신장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2기 사업에 인천지역 외식업체 총 40곳을 모집했다. 선발된 소상공인에게 △외식경영 전문가의 1:1 맞춤 컨설팅 △온‧오프라인 메뉴판 제작 △가게 리브랜딩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한 콘텐츠 및 영상 제작 등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이번 지원 사업에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 기업인 트리즈컴퍼니와 협업해 전문성을 높였다.
인천 남동구에서 도심 속 캠핑형 고깃집 ‘인더캠핑’을 운영 중인 임관영씨는 “계절별로 편차가 큰 매출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치어럽스 2기에 지원하게 됐다”면서 “영업 노하우 전수는 물론, 트렌드에 맞춘 가게 홍보 등 전문 컨설팅을 기대하고 있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엔 대학생 서포터즈 ‘치어러브’도 함께 참여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인천 소재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치어러브는 MZ세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배달앱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용할 마케팅 콘텐츠를 기획하고 △메뉴와 음식의 맛, 서비스 등 가게 정보와 추천 이유를 담은 포스팅을 SNS에 게재하는 등 프로젝트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정례화해 지난 5년 동안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왔다”면서 “특히 이번엔 대학생 서포터즈의 열정적인 활동이 더해져 인천지역 자영업자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LDF Impact’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캠페인 강화에 나선 롯데면세점은 지역 상생, 환경, 여성 3가지 방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치어럽스와 함께 롯데면세점 대표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청년기업 육성 사업인 LDF 스타럽스 또한 업체 선정을 마치고 지난 4일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엑셀러레이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