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품 수급 관리 등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 지원
▲서울 남구로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조사 협조에 대한 당부 인사를 전하는 한훈 통계청장. (사진제공=통계청)
통계청은 추석을 앞두고 이달 19일부터 9월 8일까지 15일간 성수품과 외식 품목 등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는 추석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일일 단위로 조사해 성수품 수급 관리 등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쌀, 쇠고기 등 추석 성수품과 외식 등 총 35개 품목에 대해 방문(면접) 및 온라인 조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쇠고기, 조기, 과일 등 농·축·수산물 23개, 밀가루, 두부 등 가공식품 5개, 석유류 3개, 삼겹살·치킨 등 개인서비스 4개를 포함한 총 35개 품목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일일 물가조사 전날 서울 남구로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조사 협조에 대한 당부 인사와 함께 "통계청은 정책 당국의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정확하고 신속한 물가통계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통계정보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더위 속에 현장 조사를 수행하는 담당자에 대한 격려와 정확한 조사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