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K2전차, FA-50경공격기 수출 등 한국 방산 기업 수출 확대에 제노코가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제노코는 전날보다 8.56%(2050원)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한국 방산 기업의 수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방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 방산 기업이 체결한 주요 수출 계약의 총 규모는 약 26조 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제노코가 ‘숨겨진 폴란드 방산 수출 관련주’라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제노코는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위성통신, 방산부품 제조업체다.
주요 제조 제품은 위성탑재체 핵심부품, 위성지상국, 항공전자장비, EGSE(지상시험지원장비, Electrical Ground Support Equipment)ㆍ점검장비, 방산핵심부품(TICN 광전케이블) 등이다.
제노코는 항공기 통신장비 혼선을 막는 장치를 2010년대 초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해 KAI의 FA-50에 공급하고 있다. 제노코는 현대로템 K2 전차에도 신호처리를 제어하는 감지기통합보드를 납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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