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코너에서는 보험계약의 중도 해지에 따른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도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제도를 소개했습니다.
이 같은 제도로도 보험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워 보험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이번 코너에서 '보험계약 해지 시 상품선택 순서'를 안내해드립니다.
△보장성보험보다는 저축성(투자형) 상품부터!
=보장성보험의 경우 중도에 해지한 경우 재가입이 어렵고 보험료도 비싸지기 때문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자율이 높은 상품(과거 가입)보다 낮은 상품부터!
=이자율이 유사한 계약이라면, 보험가입일로부터 7년(해약공제가 없는 시점) 이상 경과되고 만기가 가까운 계약부터 순서대로 해약을 고려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세제 지원 상품보다는 세제 지원이 없는 일반 상품부터!
=개인연금저축보험,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 등은 중도해지 시 추징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보장내용이 중복돼 가입된 상품부터!
=특히, 실제 발생된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의료실손보험의 경우에는 중복 가입돼도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장내용이 중복되어 가입된 경우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판매되지 않는 상품보다는 최근 판매 중에 있는 상품부터!
=과거 보장이 좋은 상품들은 최근 많은 회사가 판매하지 않고 있으므로 유지가 유리합니다.
해지를 위해서는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회사가 정하는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변액)유니버설보험의 보험료 납입 일시 중지의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의무납입기간 이후 보험료 미납 시 자동적으로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