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단지 모습. (뉴시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4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는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에 관한 자문 안건’을 논의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는 위임사항에 대해 심의·자문 의결 권한이 있는 수권소위원회와 자문을 위한 일반 소위원회로 구분된다.
이번 회의는 심의·의결 권한이 없는 일반 소위원회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건축 배치와 서 측 건축물 배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소위원회에서 제시된 자문 의견이 은마아파트 조합의 정비계획에 반영될 경우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위원회 자문 의견을 반영한 정비계획이 도계위 심의를 통과할 경우,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