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이차전지 생산·판매 합작법인 Honda-LGES JV(가칭)의 지분 51%을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금액은 약 2조4012억 원이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자기자본 대비 약 27.47%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 예정일은 2027년 6월 30일이다.
취득 목적은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한 합작법인의 투자 재원 확충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2022년 중에 합작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며, 합작법인 설립 후부터 2027년까지 당사는 현금 출자를 통해 지분 51%를 취득할 예정”이라며 “상대방 및 발행회사와의 협의, 관계기관의 승인 등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