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6923대, 수출 3752대 등 총 1만67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8% 늘어난 판매량을 증가했다.
이는 여름 휴가 등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 대 판매를 돌파한 호실적이다.
먼저 내수는 토레스를 중심으로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4% 늘어났다. 올해 최다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달 실적을 한 달 만에 갱신한 모습이다.
토레스는 계약 대수가 6만 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의 호평을 이어가며 판매가 전월 대비 32.2% 늘어났다.
2~3개월 치의 백 오더(Back order)를 보유하고 있는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30.5%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 등 토레스의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부품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