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십자인대 파열 후 일상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박나래의 고군분투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광고 촬영을 하다가 마지막에 춤을 추는 장면이 있었다. 파이팅이 올라서 다리를 확 짚었는데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반월판 연골이 찢어져 꿰맸다”라고 현재의 상태를 알렸다.
박나래는 수술받은 무릎을 굽히지 못해 보조기를 착용한 채 목발을 짚고 다녔고 양말을 신는 것도 어려워 힘들어했다. 심지어는 박나래는 엉덩이가 까매질 정도로 바닥을 기어 다녔다고.
박나래는 “저도 부상 당했을 때 심각한 걸 몰랐다. 거기 있던 사람들도 그냥 제가 넘어진 줄 알았다”라며 “인대가 끊어진 상태로 춤을 췄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아프진 않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아프지 않다는 말과 달리 박나래는 3주 동안 굽히지 못한 다리를 다시 굽히는 재활을 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박나래는 “정말 아프다”라고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허니제이는 “지금 눈물이 나려고 한다. 너무 속상하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