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총 맞아 2명 병원서 옮겨진 뒤 사망
▲성조기. AP뉴시스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올드도미니언대 인근 주택에서 총상을 입은 여성 4명과 남성 3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이 이후 병원에서 숨졌다.
마이클 골드스미스 노퍽시 경찰서장 대행은 기자회견에서 “파티에서 싸움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싸움이 시작되자 누군가가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며 “권총과 소총 등 여러 개의 총기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노퍽주립대는 자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학생 몇 명이 캠퍼스 밖 장소에서 총격을 당했으며 이들은 무고한 피해자라고 전했다.
골드스미스 서장 대행은 “이런 사건이 황당한 건 사람들이 다투다가 총을 꺼내 서로 쏘는 과정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총을 맞아 희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지 경찰과 연방 공무원과 공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