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536명·사망자 44명, 전날 대비 소폭 감소
화요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9837명 증가한 2370만64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9만9564명, 해외유입은 273명이다.
보통 휴일효과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월요일 이후 화요일은 확진자가 급증하는데, 화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8월 16일 8만4091명 이후 3주 만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1440명, 충청권 1만2187명, 호남권 9109명, 경상권 2만3456명, 강원권 2812명, 제주권 560명 등이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562명에서 36명 감소한 536명, 사망자는 12명 줄어든 44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193명으로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97병상으로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6.4%, 준중증환자 병상 44.6%를 나타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8만7412명이 추가됐고, 현재 44만307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자는 1만4611명이 늘어 누적 725만9623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4차 접종률은 14.1%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