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라스틱이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 예정인 전기차 전용공장에 플라스틱범퍼를 단독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에코플라스틱은 전일대비 435원(12.41%) 상승한 394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더 벨에 따르면 에코플라스틱이 현대차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조지아 전기차 공장에서 양산되는 아이오닉 시리즈 전용 범퍼(앞범퍼ㆍ뒷범퍼)를 단독으로 공급하며, 예상 공급물량은 연간 20만~30만 개로 알려졌다.
에코플라스틱은 2024년부터 조지아 범퍼 공장이 가동될 경우 본격적인 외형성장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초도 매출은 600억~7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콘솔 제품까지 추가 납품할 경우 조지아에서만 연간 최대 5000억 원의 매출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에코플라스틱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플라스틱은 미국 조지아주 현지에 생산공장 설립도 추진 할 예정으로 범퍼 생산공장 건립에 약 1500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진다.
또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양산되는 아이오닉5와 펠리세이드, 투싼, GV80 등의 범퍼를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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