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에미상에 도전한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한국시간 13일(현지시간 12일)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을 연다.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앞서 5일(현지시간 4일)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게스트상(이유미)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부문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이날 몇 개의 트로피를 더 추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넷플릭스는 LA 시의회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일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의 날은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이 한국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린 것과 함께 한국 작품이 미국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