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에 이어 4연속 수상 기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경주화백센터(HICO)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별 지역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품질분임조 266개 팀이 참가했으며, 삼진제약은 올해 6월 경기도 품질경영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참여했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자주적 개선 활동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해 국가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를 발굴 및 육성,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전국 발표 대회이다. 각 분임조는 대회를 통해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주제 선정의 적합성, 창의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받게 되며, 각 부문별로 대통령상(금·은·동)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삼진제약 향남공장 분임조 ‘마중물’은 ‘사회간접부문: 품질검사 프로세스 개선으로 검사시간 단축’을 주제로 1년여간 개선 활동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시험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처리(RDMS: Raw Data Management System)’, ‘기록서 작성(ELN: Electronic Lab. Notebook)’ 전산화 등, 결과에 수반 된 ‘제약 품질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최용주 삼진제약 사장은 “이번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은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 의약품 생산을 위한 전사적 품질개선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는 데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면서 “이런 경쟁력을 바탕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