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장중 50만 원을 돌파했다.
15일 오전 9시 2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0.70%(3500원) 오른 5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3일과 14일 장중 고가 50만 원을 터치하다 이날 장중 고가 50만2000원까지 오르며 완전히 50만 원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주가가 50만 원을 넘긴 건 지난 2월 이후 약 7개월여 만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에 이어 북미 배터리 공장 투자 소식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내 수직계열화, 대규모 설비 양산능력, 투자금액 조달 능력 등을 독보적 사업 경쟁력으로 꼽았다.
노 연구원은 "이차전지 산업의 공급망 재편과 탈중국 기조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프리미엄 또한 유효하다"며 "이차전지 생산기업 중 절대적 관점에서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8만 원을 제시하고, LG에너지솔루션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