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나텔레콤 빌딩 화재 (연합뉴스)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있는 42층짜리 218m 고층 건물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연합뉴스가 CCTV를 인용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중국 후난성 창사시 소재 차이나텔레콤 빌딩에서 큰 불길이 치솟았다.
CCTV 영상을 보면 불길은 빌딩 전체로 퍼지며 고층까지 번졌다. 폭발물이 터진 것처럼 불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퍼져 나갔다는 게 목격자들의 증언이다.
중국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전체로 번진 것으로 봐서 인화성 물질이 함께 터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