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동하가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16일 동하는 공식입장을 통해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앞서 언급되었던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라며 “저는 학창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동하는 지난해 3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배우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됐다”라며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동하는 작년 2021년 3월경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폭로자를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 측은 ‘혐의는 충분하나 최초 게시글이 삭제되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라며 수사를 종료했다고 덧붙였다.
동하는 “저는 법적인 다툼과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대응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에 대한 꿈을 꾸었다. 다시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다”라며 “좋은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동하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2009년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다가 2017년 방송된 KBS2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20년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도둑잠’을 이후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하 배우 동하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동하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저 자신을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저의 이야기를 말씀드립니다.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앞서 언급되었던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습니다.
사실을 바로 잡고자 저에 대한 허위 의혹을 인터넷에 게시한 사람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작년 2021년 3월경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나, 경찰에서 돌아온 답변은 '혐의는 충분하나 최초 게시글이 삭제되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라고 하여 수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저는 법적인 다툼과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대응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에 대한 꿈을 꾸었습니다. 다시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