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서비스 분야별 주요 예시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사업지의 쇠퇴·노후지역을 대상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다. 12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2020년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현재까지 총 44곳을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재난 예·경보 서비스가 있다. 하천 수위계를 통해 수위 상승 시 입구를 자동으로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 발생 사전 예측으로 예·경보 방송을 송출하고, 저지대 거주 주민에게 문자를 전송한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5곳 내외의 사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지당 최대 5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자체는 도시재생사업의 매칭 비율에 따라 사업비의 40~60%를 부담한다.
김상석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스마트서비스는 신규도시뿐만 아니라 쇠퇴·노후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